[중앙일보] 무료 법률상담은 어떤 행사

뉴욕한인변호사협회(회장 배문경)가 4회째 실시하는 ‘무료 법률상담의 날 행사’에는 22명의 분야별 전문 변호사들이 참가한다.

규모면에서도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무료 법률상담 행사다.

행사에 참가하는 변호사들의 상담 분야는 다음과 같다. 이화경(고용.노동법) 김재연(상법.파산법) 천일웅(이민) 이수연(이민) 영 C. 이(형사법.부동산) 데이빗 이(임대법.상법) 한석종(부동산.상법) 김상호(이민) 주찬연(부동산.상법) 앤드류 한(상법.소송법) 배문경(상법.증권소송) 김철원(상해소송) 최요한(이민.상해소송) 유준모(이민) 김창식(지적재산권.이민) 조나단 서(부동산.상법) 박선민(이민) 송태일(상법.소송법) 조슈아 임(부동산.상법) 이혜리(가정법) 이재성(부동산.상법).

특히 올해는 ‘지적재산권’ 전문 변호사도 참가하며 모든 상담은 한국어로 진행되는 만큼 언어소통의 어려움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들 변호사는 2개조로 나뉘어 2시간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회 배문경 회장은 “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어떤 방향으로 일을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이 서게된다”며 “행사장을 방문하는 한인들은 충분한 시간을 통해 전문 분야 변호사들로부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3시~7시까지 4시간동안 퀸즈YWCA 강당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이민법 상담을 받은 한인들이 가장 많았으며 상법과 부동산 관련이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뉴저지는 물론 필라델피아 커네티컷에서도 한인들이 찾아와 상담을 받고 돌아갔다.

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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