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변협 배문경 회장 취임식

뉴욕한인변호사협회 배문경 회장이 2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취임식에는 연방법원 동부지원 에드워드 R. 코맨 판사와 퀸즈법원 앨런 르빈 판사 뉴욕주형사법원 전경배 판사 브루클린검찰청 정범진 부장검사 등 법조계 인사 120명이 참석했다.

특히 연방법원 코맨 판사는 배회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연임된 배회장은 취임사에서 “변협은 매년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두차례씩 무료법률상담을 펼치는 한편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의 민권 수호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변협의 이같은 눈부신 활동은 회원 모두의 자발적인 봉사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배회장은 또 “변협은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자리를 빌어 변협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조연설자로 나선 퀸즈법원 르빈 판사는 “최근 사회 곳곳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눈부신 성장을 목격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한인 커뮤니티에 대해 연설했다. 다음은 신임 집행부 명단. 회장 배문경 수석부회장 주찬연 부회장 박준희 영 이 총무 벤 최 회계 모니카 박.

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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