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뉴저지, 네일업소 환경개선 법안추진 from Kim&Bae on Vimeo.
뉴저지 주에서 네일업소 환경 개선을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처벌을 위한 법안이 아니라, 말 그대로 환경 개선을 위한 법안인데요. 한인 네일업계의 의견도 대폭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37선거구를 대표하는 발레리 허들 주 하원의원은 27일 뉴저지 주에서 네일업소 환경 개선을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들 위원은 뉴저지한인회 및 뉴저지한인네일협회 관계자들과 가진 모임에서 저임금 등 열악한 작업 환경을 근절하고 바르게 영업하는 한인 네일업소들을 지원하기 위해 법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일협회 고문 변호사인 법무법인 ‘김&배’의 김봉준 대표 변호사는 “허들 의원의 요청으로 법안에 반영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초안을 오는 9월까지 작성하고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특히 “한인 업계의 의견이 대폭 반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일협회 측은 “뉴저지주 네일업소 가운데 한인이 운영하는 곳은 약 70%에 달하지만 한인을 위한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네일 라이선스 취득 시험이 한국어 버전으로 제공돼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허들 의원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