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성추행 폭로에 해고”…우리은행 상대 350만 달러 소송

우리은행 뉴욕지점에서 현지 채용 형태로 근무했던 미국 교포 2명이 부당 해고를 당했다며 우리은행을 상대로 약 35억 8천만 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미국 법원에다 제기했습니다.

현지 채용 직원이었던 이 모 씨 등 2명은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서울에서 파견된 한 주재원의 성추행 사건을 본사에 폭로한 것 때문에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자신들의 신고로 본사에서 감사에 착수해 해당 주재원은 서울로 소환됐지만, 뉴욕지점에서 자신들에게 일을 주지 않고 있다가 지난 4월 해고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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