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C/KBN] 맥도날드 직원이 폭행, 한인 천만달러 손배소 제기

[KBN]
맥도널드 직원에게 폭행당한 60대 한인이 맥도널드를 상대로 1천 만 달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폭행뿐 아니라 인종차별적 욕설, 인격적으로 대우받을 권리의 침해 등이 소송 이유입니다. 법무법인 김앤배에 따르면 플러싱에 거주하는 62세 제임스 김씨는 지난 10일 퀸즈카운티 법원에 맥도널드 본사와 뉴욕지사, 퀸즈 플러싱 매장의 루시 사자드 매니저 그리고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출했습니다. 지난 2월 16일 오후 4시3 0분쯤 맥도널드 매장을 찾은 김씨는 10분을 기다린 뒤 직원에게 커피를 주문하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고 컴플레인을 했습니다. 이 때 매장의 매니저 사자드는 “당신 같은 사람에게 커피를 줄 수 없다’ ‘당장 내 식당에서 나가라”는 폭언을 했습니다. 김씨는 이에 항의하며 핸드폰을 꺼내 현장을 촬영하려 하자 사자드는 카운터 뒤에 있는 5피트 길이의 빗자루를 꺼내 김씨의 오른손을 내리쳤고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도 망가졌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가까스로 머리와 눈의 가격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김씨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손에 검은 멍이 들었고 휴대전화도 망가졌습니다. 사자드는 현장에서 CCTV와 다른 고객들의 증언을 통해 중폭행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김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배문경 변호사는 사자드가 ‘당신 같은 사람’이란 표현을 쓴 것은 특정 인종에 대한 증오 범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TKC]
지난 2월 맥도날드 직원에게 폭행당한 60대 한인남성이 맥도날드를 상대로 천만달러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무법인 김앤배는 플러싱에 사는 올해 62세 제임스 김씨는 지난 10일 퀸즈카운티법원에 이 매장 매니저인 루시 사자드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맥도널드를 상대로 한 천만달러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송장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 16일 오후 4시 30분쯤 플러싱 메인스트릿과 39애비뉴에 있는 맥도널드매장에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고 말한뒤 커피를 주문했으나 매니저인 사자드씨가 커피를 줄 수 없다, 나가라고 소리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화가 난 김씨는 ok라고 말한뒤 휴대전화를 꺼내 사자드씨의 행동을 촬영하려 했으나 사자드씨가 카운터뒤에서 5피트길이의 빗자루를 꺼내 김씨의 오른손을 내리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사자드씨는 경찰이 출동했을때 자신의 폭행사실을 부인했으나 사자드씨의 행동은 매장내 감시카메라에 모두 촬영돼 있었고 사자드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