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배문경 회장 유임

뉴욕한인변호사협회 21대 회장으로 배문경 현회장이 유임됐다.
변호사협회는 10일 맨하탄 36바베큐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배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0여명의 한인 변호사들이 참석했다.
배 회장은 “3년 연속 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각오가 새롭다”며 “지난 1년간 협회가 더욱 활성화 된 만큼 보다 체계적인 협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변호사협회는 부회장으로 영 리, 주찬연, 박준희씨를 선임했으며 사무총장에 벤자민 최씨를 선출했다. 이밖에도 협회 활동에 공로가 큰 한석종씨와 주찬연씨 등 9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변호사협회는 지난 86년 창설돼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법률 서비스 제공과 미주류사회와의 연계를 위해 노력해왔다. 매년 각 분야별로 무료 법률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회원간의 친목 도모 및 회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연임된 배회장은 “1세대 변호사와 2세 한인 변호사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만들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