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문경 현회장 재추대
– 뉴욕한인 변호사협회 부회장 3명등 선출
뉴욕한인변호사협회(회장 배문경)가 10일 정기 이사회에서 배문경 현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재추대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주찬연, 박준희, 영 이 변호사를 부회장으로, 벤자민 최 변호사를 서기로 선출했다.
배회장은 “최근 변협이 크게 활성화될 수 있었던 것은 1.5, 2세 변호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임기중 변협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회장은 지난 2003년 회장에 취임한 뒤 본사와 퀸즈 YWCA가 공동후원한 ‘무료 법률상담의 날’ 행사를 3차례 개최, 법률 서비스에 목말라 있던 한인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엘리옷 스피처 뉴욕검찰총장을 연사로 초정해 기금모금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특히 배회장은 1.5, 2세 전문 변호사들을 협회 회원으로 대거 영입, 이들이 한인 커뮤니티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한석종, 주찬연, 박준희, 최요한, 서봉권, 조나단 서 변호사 등 변협 관계자 9명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안준용 기자 nyajyg@joongang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