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변호사협 무료 법률상담

뉴욕한인변호사협회(회장 배문경·사진)가 오는 14일을 ‘무료 법률상담의 날’로 정하고 한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법률 상담 서비스를 펼친다.

뉴욕중앙일보와 플러싱YWCA가 공동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4~8시까지 플러싱YWCA(42-07 Parsons Blvd., Flushing)에서 진행된다.

이민·상법·부동산·형사·상해·민법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전문 변호사 17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의 참가를 원하는 한인은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으며 선착순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표 참조>

한인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변호사가 대거 참여해 무료 법률상담 행사를 펼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인변호사협회 배문경 회장은 “이번 행사는 변호사 선임방법과 막대한 비용 등을 감당하기 힘든 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한인들이 가장 고민하는 법률 분야를 파악하고 반응이 좋으면 행사를 정례화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에 참여하기로 한 변호사들도 한인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는 반응이다.

이민법 전문 김서만 변호사는 “지난 7년간 한인사회에서 활동하면서 커뮤니티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이번 기회에 참여하게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안준용 기자